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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바이오 산업 육성 잰걸음

○ 김관영 지사, 바이오 관련 연구시설·협력기관·앵커기업 연속 현장방문으로 바이오 산업 차질없이 육성 의지 강조

○ 민선 8기 후반기 첫날 전북대 메카노바이오 현장 점검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전북의 연구과제 참여 확대 등 협력 방안 논의

○ 첨단 바이오 산업의 핵심지구인 정읍에서 대통령과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바이오 산업에 대한 지원 요청

○ 오가노이드분야 첨단바이오 앵커기업과 소통 협력 추진

전북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김관영 지사는 7월 1일 민선 8기 후반기 첫날 전북대에 조성 중인 메카노바이오 기반구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시설과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전북대 연구진을 격려하는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신속하게 흔들림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카노바이오는 인체에 미세의료기기를 삽입하여 세포 병변 등을 치료․진단하는 기술로서, 이를 오가노이드 분야에 접목하면 재생치료 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칩을 생산할 수 있다.

 

다음 날인 2일에도 김관영 지사는 서울에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찾아 재생의료 원천기술 및 치료제 개발 등 연구과제에 전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물론 기획 연구과제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달하였다.

 

김관영 지사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방문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협력해 전북자치도가 육성하고자 하는 오가노이드 및 재생치료제 분야의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전북대병원 및 원광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와 관련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7월 18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민생토론회를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지구인 정읍에서 개최하여,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읍 등 바이오 특화단지 후보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전북을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2029년까지 700억원을 투입해 전주·완주·정읍에 걸친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19일 김관영 지사가 바이오 산업 앵커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방문하여 앵커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사의 투자가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협약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가 첨단 바이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유치에 대한 협조도 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으로 투자를 약속한 기업과 앞으로 전북에 투자를 준비하는 기업에 바이오 특화단지 발표 보류와 관계없이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던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원광대학교 및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부터 원광대학교에 동물 오가노이드분야 연구소와 동물오가노이드 뱅크를 개설하는 등 전북자치도와 흔들리지 않고 협력을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북자치도는 식품, 종자, 미생물, 동물의약품 등 4개의 그린바이오 기반을 고도화해 레드바이오 산업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농식품 기능성소재, 미생물 소재, 한의학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등 146만종의 DB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 27개소를 비롯해 수도권 이외 지역 중 의대‧약대‧한의대 관련학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상급병원 2개소 등 14개 종합병원을 확보하여 수준 높은 병원 인프라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MIT, 하버드, 존스홉킨스, KIST유럽연구소 등)를 바탕으로‘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수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지역의 바이오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에 도전하였으나, 아쉽게도 발표가 보류된 바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동안 준비한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일관되게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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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는 3차례에 걸쳐 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510건 6,18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을 본격화했다. 도는 21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상황을 점검하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특별자치도 특례제도를 활용한 전략사업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새만금 및 SOC 확충 ▲정부정책과 연계한 핵심프로젝트 등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국가예산 확보환경은 어느때보다 녹록지 않다. 정부의 재정지출 여건 악화와 정치권의 불확실성속에서 대형 국책사업들의 종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건설,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지역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사업들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이를 대체할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9조 6천억원 규모로 설정하고, 발굴된 신규사업의 당위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중앙부처의 사업 수용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