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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단, 완주군 피해복구 자원봉사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진안센터)는 지난 30일 완주군 운주면의 수해 피해 농가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3일간 대둔산 주변 지역에 200년 만에 내린 316㎜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운주면의 많은 농가와 시설물 등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진안센터 소속 마령면, 성수면, 안천면, 주천면,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등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목적” 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운주면을 방문하여 참깨밭 정리, 곶감건조기·선별기·보관상자 등을 세척하고 피해가 극심하고 어지럽혀진 호꼬빼기 유원지를 복구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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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AI 발생...14개 시군 비상방역 돌입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도내 전역에 비상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도는 지난 16일 발생 농장에 대해 살처분과 이동 제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14개 시군에 방역 강화 지침을 긴급 전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겨울 도내 첫 고병원성 AI 사례로, 전북도는 발생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 점검을 확대했다. 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나섰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도록 농가 대상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 검사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금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라며 14개 시군에 방역 대응 체계 재점검과 행정력 총동원을 요청했다. 예찰과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조치를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하고, 방역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이 농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율 방역과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