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5일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18일까지 45일간 진안소방서 관내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명도교 제1주차장에서 삼거마을 앞까지)에 배치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안 관내 각 기관장과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진안소방서는 수상구조대를 해당 지역에 배치하기 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 매뉴얼 △기본 응급처치 및 CPR 이론 및 실습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실습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대원들은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 운일암반일암에 투입돼 ▲수변 순찰 및 물놀이시설 안전근무 ▲익수사고 등 재난 모니터링 및 사고대응 ▲응급처치 및 미아찾기 등 이용객 편의 제공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ㆍ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배영수 소방행정과장은 “바쁜 와중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름에도 군민이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