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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농업소득분과 포럼 개최

○ 26일 전북연구원서‘농산물 산지유통 고도화 방안’주제

○ 농산물 유통전문가, 농업인, 산지유통조직 등 한자리 모여 의견 개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농업소득분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산지유통 고도화 방안’의 주제로 26일 전북연구원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2023년 3월 29일 출범한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농정협치 기구로 총 7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 포럼은 농업소득분과에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농업네트워크, ㈜한서아그리코, 전북연구원 등 산지유통전문가와 현장의 농업인,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NH농협 전북본부, 지역농협 및 시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장현욱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협동조합 이사는 먼저 전북의 원예산업 현황과, 전북 통합마케팅의 10년간의 성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되는 30개 품목 중 전국 생산비중 10% 이상되는 품목은 16개 품목이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생산비중이 높은 농산물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북자치도가 높은 농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생산·수급에 대한 불안정성 대응을 위한 연구 및 컨설팅을 비롯한 스마트팜 육성 등에 대한 생산기반 정책마련과 광역물류체계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넘어 소비자의 니즈까지 충족 할 수 있도록 각개 각층들의 유기적인 연결관계에 대한 과제들을 제시하였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농업인력에 대한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단위 농업경영체 공동영농 등의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전문가들이 산지유통 고도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으며, 우리도의 특색을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과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이번 포럼으로 산지유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전북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제에서 언급된 중장기 과제와 전문가 토론에서 제안한 내용들은 도 농산물 유통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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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