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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신청하세요”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15~22일 신청받아

9개 대학 23개 강좌에 460명 참여 예정… 실험·실습 위주 수업진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도교육청)은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발굴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등 3시를 제외한 교육도약지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파이선 프로그래밍’, ‘한의학의 정석’,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실험·실습 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자 전주·군산·익산 지역을 교육선도지구로 연결하고, 그 외의 11개 시·군은 교육도약지구로 연결해 지원해왔다.

 

올해 참여 대학은 군산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우석대·원광대·호남대 등으로 총 23개 강좌에 학생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충남대와 광주 조선대로까지 참여 대학 범위를 확장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좌별로 3일간 총 20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5~22일 전북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플랫폼(https://jbecredit.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수강 대상 학생을 선정하며, 선정 학생 학교로 7월 초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은 교육도약지역의 단위 학교에 거점학교를 마련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북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고교-대학 연계 1학기 주말강좌’는 4개 대학에서 28개 강좌를 개설, 43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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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