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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보건환경연구원, '23 보건환경연구원보 발간

○ 악취, 미세먼지 등 지역현안 해결과 구절초, 완주생강 등 지역 생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및 학술적 가치 인정

전북자치도가 보건환경분야 연구조사사업의 성과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조사사업 8편을 모아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2권을 발간하고 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보는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담겨 있다.

 

연구원보에는 ▲지역사회 유행 감염병 추적을 위한 하수처리장 유입수 연구 ▲구절초 추출물의 혼합발효를 통한 생리활성 강화연구 ▲오존발생 빈도가 높은 군산지역의 오존생성기여도 평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 등 연구조사논문 및 초록이 수록돼 있다.

 

수록된 논문 중 ‘지역사회 유행 감염병 추적을 위한 하수처리장 유입수 연구’는 하수의 주요 감염병 증감 추이를 파악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예측했고 사전에 확산차단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역 구절초 생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구절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한 ‘구절초 추출물의 혼합발효를 통한 생리활성 강화연구’는 2024년 한국약용작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가주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 재래생강을 보존하고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수행한 ‘완주 생강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 연구’를 통해 완주 재래생강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축분뇨처리시설의 퇴·액비화 공정 중에서 배출하는 악취물질 특성을 파악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할 때 악취저감 관리방안을 제시한 연구는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국립환경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오존 고농도 발생지역에서 대기흐름과 오염물질 농도를 분석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오존생성에 기여도가 높음에 따라 중점 배출업종의 배출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성과가 우리도의 보건환경분야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지킬 뿐만 아니라 청정 환경을 조성해 가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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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축제’의 장 전북도민체육대회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9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순창군 일원에서 펼쳐진 도민체전이 성료됐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39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익산시가 2위, 군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였던 순창군은 4위, 완주군이 5위를 기록했다. 오채연(전주 화정초)양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 이 대회 영예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개회식때 각 시군의 특색과 장점을 잘 부각시키는 시군에게 주어지는 입장상에서는 임실군이 1위를 고창군과 순창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뒤 치러진 첫 대회로 도 체육회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등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더욱 세밀하게 준비를 해왔다. 또 안전사고 없이 안전 체전, 화합 체전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