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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사회적경제기업, 금융부담 던다..전년비 3배이상 지원

○ 시설‧운영자금 17억여 원 규모 융자 지원…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규모

○ 오는 28일까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로 우편 또는 이메일 신청

○ 사회적가치 평가 통한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

전북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기금 지원을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7억여 원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지원규모를 지난해(약 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당 경영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금융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도 기금 중개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7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8월 대면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재무성과 등을 평가해 8월 중 융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오는 21일 전주시에 소재한 소셜캠퍼스온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금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공고문 참고(http://www.jbsecoop.or.kr), 문의전화(063-213-2246)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은 담보‧보증‧재무성과 입증 부담 등으로 제도권 금융시장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 설치됐다.

 

기금 설치 이후 기업의 경제성과 사회기여도를 함께 평가해 지원하는 체제로 운용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도내 30개 기업에 총 16억 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일반 금융권 융자와 달리 저금리 융자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금융교육 등 사후관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기반 구축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신미애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금 융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기금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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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