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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맞춤형 대기환경관리계획 기틀 마련

○ 2025~2029년(5개년)까지 도내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관리를 위한 맞춤형 대책 발굴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

 

전북자치도는 광역단위 최상위 대기관리계획인‘제2차 미세먼지 관리 및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자문위원, 용역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현가능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중권역 대기환경 개선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수립하는 5년 단위 미세먼지 종합계획과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달성을 목표로 수립해야 하는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시행계획은 제2차 계획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 수송, 농업・생활 부분 등에 대한 오염저감대책을 발굴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제1차(2020년~2024년) 시행계획수립 이후, 계획기간인 2024년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친환경차(전기·수소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조기폐차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수행기관인 (재)전북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1차 시행계획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선행연구를 조사・분석하고, 산업입지 계획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2029년 기준 대기관리 목표 및 추진전략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대기오염 예측 모델링을 활용해 오염저감사업 추진시 오염원 또는 오염물질별 배출량 변화를 예측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하여 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대기환경 문제를 재점검하고, 용역 추진과정에서 전문가 및 시·군,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5년간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관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수행기관에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추진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이후 도내 초미세먼지(PM-2.5) 및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개선되어 가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줄어들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 및 외부 영향 등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불안감과 대기질 개선에 대한 기대 욕구는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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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