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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어머니 손맛 백반집

진안군청 앞에 가면 35년 전통 백반집이 있다.

소박하기 그지 없는 이 집은 점심 때면 집에서  해 주는 어머니 손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조리한 찬으로 밥상을 꾸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나무밥상에 먹거리가 올려진다.

청국장에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찌개와  또다른 조림이 대표적으로 자리를 잡고 반찬으로는 10여 가지 이상이 그때 그때 조리돼 곁들여진다.

날마다 종류는 다양하게 바뀐다.

찬의 특징은 대부분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을 내는 고유의 손 맛에 있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이는 항상 질리지 않는 그 맛을 쫒아 다시 찾곤한다.

따라서 외지인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군청과 길 하나 건너 마주보고 있는 식당 이름은 '구내식당'이다.

이 집의 주인장은 4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김희선 어머니이고 항상 청결을 위해 모자를 쓰는 일을 잊지 않는다.  몸에 배인 청결함이  손님에 대한 최고의 배려인 듯하다.

잔반은 절대 다시 쓰지 않는다. 

끝으로 나오는 누룽지는 따뜻함을 더해 준다.

언제나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손맛이다.

연락처 (063-43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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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