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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휴대전화번호‘No’, 안심주차번호‘Yes!’가 뭐예요?

○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안심주차번호 서비스” 개시

○ 안심주차번호(ARS 및 QR코드)로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어져

○ 여성범죄, 보이스피싱 예방 등 사회적약자 보호 강화

이제부터 차 안에 비치하는 휴대전화번호 대신 개인정보 노출 없는 대표번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위원회)에서는 주정차시 비상 연락용으로 차량에 비치한 연락처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라북도 안심주차번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공모에서 본 서비스가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사업 추진을 완료했고, 범죄에 이용될 우려로 차량에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기 꺼려했던 많은 운전자들의 불편과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안심주차번호 서비스는 대표전화(1577-5350) 또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차량 운전자와 통화를 원하는 호출자가 연락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편의 및 홍보를 위해 피브이시(PVC) 카드 형식의 ‘안심주차번호카드’(이미지) 5,000매를 제작했고, 여성 협력단체와 사회적 약자 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를 위하여 개발한 전용 홈페이지(safeparking.jeonbuk.go.kr)에서 이용을 원하는 도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직접 안심주차번호를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내 차량에 전화번호를 노출할 필요가 없고 통화시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의 개인정보 노출 없이 대표번호로 연결돼, 특히 여성 운전자의 범죄 우려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주정차로 인한 가까운 내 이웃과의 불화를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형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수 있는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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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