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道 지방시대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道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추진상황 점검

○ 전북도 중점 추진사업, 대통령 공약사업 모두 계획에 담아

○ 도청-도의회-도교육청 의견 모아 발전방안 도출

전라북도는 8월 18일(금) 14시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전북도–전북도의회–전북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한 자리에 모였다. 임상규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 소관 실·국장, 전라북도의회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과 이명연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김성수, 김정수, 박정규, 송승용, 염영선, 오현숙, 전용태, 나인권, 서난이, 윤수봉 전라북도의원, 전라북도교육청 한긍수 정책국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였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통합법)이 지난 7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하여 ①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②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계획, ③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

 

이 날 보고회는 ‘전라북도 지방시대 계획(용역기관 : 전북연구원)’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용역기관 : 캠틱종합기술원)’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특색과 강점을‘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띈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우선, 전라북도 지방시대계획은 정부의 5대 전략(실질적 자치분권, 과감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공정한 환경조성) 22개 핵심과제에 맞추어, 우리 도에서 추진중인 역점사업과 이차전지 등 미래먹거리 산업, 금융중심지 등 대통령 지역공약 과제 등을 반영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통합법 시행에 따라 새로 포함된 지역 공교육 발전 등 교육개혁 분야 관련하여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자치분권 분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필요한 행정권한 확대 등 자치기반 마련방안을 중점적으로 담는다.

 

한편‘전라북도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담는다. 인접 광역시가 없는 독자권역인 전북, 강원, 제주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타 시·도에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전북 내 혁신기관 회의, 산업연구원 컨설팅, 중앙부처검토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 그린수소에너지(전북-강원), 특수목적용 모빌리티산업(전북-전남) 등 산업분야, 새만금-전주-대구 고속도로(전북-경북) 등 SOC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협력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수립 중인 계획의 중간점검과 함께 참석자들의 실천적·발전적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지닌다. 최종 계획안은 전라북도 지역혁신협의회 또는 새로이 구성될 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초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역의 예산 반영을 반드시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무회의와 대통령 승인, 국회보고 등의 법적절차를 밟게 되며, 매년 추진실적 점검과 중앙부처 환류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역사업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우리 도의 중점사업 추진과 대통령 공약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