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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전춘성 진안군수-우범기 전주시장,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우호 다져

 

후백제 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진안군과 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양 지자체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 상생기부에 동참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20일 진안군청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진안군과 전주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시군은 상호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의 의지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를 복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양 시군이 맺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관련 업무협약과 관련 올해 하반기부터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도 동등한 자격으로 승화원 이용을 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향후에도 양 시·군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과 전주시는 후백제문화권을 비롯해 용담호 식수 제공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 고향사랑기부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전주시와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끼가 되길 기대한다”며 “출향 인사를 비롯한 타지역 가족 친지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선택, 세액공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 할 수 있으며, 전국 5,900여개의 농협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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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더 이상 흔들려선 안 됩니다.
대통령실이 ‘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재검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까지 그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새만금 공항은, 단순한 지역공항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를 ‘무분별한 공항 추진’과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됩니다. 지방공항을 수익성만으로 재단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다섯 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지방공항만을 두고 수요를 따지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습니다. 공항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인재와 기술, 물류가 연결되는 전략 자산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입니다. 지난 9월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결정 이후, 환경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도 다시 제기됐습니다. 조류 충돌 우려, 습지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저는 이를 환경을 위해 지역의 미래를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을 만드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방공항은 관광과 산업,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공항 없이는 지방이 제조업만으로 먹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