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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대비, 전북관광특구 경쟁력강화 제안

관광특구 활성화로 전북관광 재도약!

○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 경쟁력 제고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정책브리프「전라북도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특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정책방안 등을 제안했다.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 법적 근거에 의거 외래관광객의 유치와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1993년에 도입된 제도로 전국 13개 시ㆍ도에 34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전라북도는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가 1997년에 지정되었다.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10만 명 이상),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특구 토지이용 비율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음.

 

그러나 도내 관광특구는 지정된 이후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시설개선사업 및 상품 및 코스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총량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평균 증감률은 각각 약 5.92%p, 약 16.11%p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본 정책브리프에서는「전라북도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제시를 위해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 사업 내용검토 후, 전라북도의 관광특구 비전 및 방향, 특구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도내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으로‘함께 즐기고, 함께 만족하는, 전북관광특구’로 명명했으며,‘안전하고 깨끗한 관광특구’,‘휴양과 힐링 최적의 관광특구’,‘장기체류하고 싶은 관광특구’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는 내장산 국립공원 주변 자원을 활용‘생태관광체험 중심 특구’로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덕유산 국립공원을 활용‘힐링여행 중심 특구’로 발전시킨다.

 

둘째,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 개발과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시설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홍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도입해야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특구 발전을 위해 지역의 거버넌스 체계가 고도화되어야 하며, 주민참여 역량강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셋째,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 및 재도개선이 필요하다. 관광사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각종 규제 완화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관광진흥법에서 타 법제도의 규제특례 사항을 명시하거나 관광특구 내에서 각종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광진흥법에 최소한의 의제처리 조항 신설이 요구된다.

 

김형오 연구위원은“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은 복잡한 여행지 선호에서 휴양과 힐링을 최적지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로 향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 체류하고 싶은 관광특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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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