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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라북도 농촌의 관계인구에 주목하자!

관계인구를 활용한 전라북도 농촌 활성화 방안 모색

○ 관계인구 활용 전라북도 농촌 활성화 방안 모색

○ 관계인구 확보를 위한 단계별 구축방안 제안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 「전라북도 농촌 활성화를 위한 관계인구의 개념과 정책과제」를 통해 ‘관계인구를 활용한 전북 농촌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2021년 6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전라북도는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포함되었고, 2022년 한국고용정보원은 4월 기준 전북은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구로 지정하는 등 전북의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농촌관광, 체험, 도농교류, 귀농귀촌 등과 같이 농촌과 관계를 맺는 도시민인 ‘관계인구’에 주목하여, 2021년 ‘관계인구’를 활용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 ‘관계인구’는 지역과 관계를 맺는 인구이며, 자신이 마음에 드는 지역에 어떠한 형태로든 지역을 방문하거나 응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전라북도는 관계인구정책 방향으로‘농촌에서 도시·도시민까지 확대하여 도농융합 상생문명에 대응’, ‘단순방문에서 관계형성, 관심방문·지역인재로 관계 확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한 지역홍보, 관심도 제고, 맞춤형 정보제공’등을 설정하고, 자매결연, 가족과 함께 농촌살이,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생생마을 청년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조원지 연구위원은 도시민의 관계인구 확보에 중점을 둔 전라북도 관계인구정책을 도시민의 지역 관심과 지역공동체 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1단계 : ‘관계 형성(도농교류, 체험, 관광 등을 통해 전북 농촌을 방문하여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관계인구가 발생하는 단계)’

* 2단계 : ‘관계 성장(단순 방문 이상의 활동을 위해 농촌지역에 방문 또는 체류하며, 지역과 관련된 개별 활동을 수행하는 단계)’

* 3단계 : ‘관계 활성화(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 공동체조직 활동 참여 등으로 지역 인적자원 또는 잠재적 정주인구로 성장하는 단계)’.

 

도시민의 생활양식 변화와 대안적인 삶 추구를 반영하여 이들이 전북 농촌에 관심과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농촌 마을에서 일과 놀이·관광·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in 전북’, 농촌 삶의 질 증진 관련 도시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북 이노베이션 스페이스’ 등의 새로운 정책사업을 조원지 연구위원은 제안하였다.

 

조원지 연구위원은 “전북농촌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한 관계인구는 전북 농촌의 가치와 문화를 도시민에게 전달하는 메신저이자, 도시민과 전북 농촌이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관계인구 증가는 전북농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향후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증가를 의미한다. 전북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관계인구가 증가한다면, 전북 농촌은 도시민에게 활기 넘치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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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