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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청 공연장 글판에 거북선이 게시돼 눈길..

영화‘한산 : 용의 출현’대사 활용해 공연장 글판 제작
▶민선 8기‘함께 혁신, 함께 성공’의지 담아 공감대 확산

 

전북도청 공연장 글판에 거북선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나아가자! 지금 우리에겐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는 문장이 메인 카피(주제)로 걸려 있다.
  
전라북도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한산-용의 출현’의 대사를 활용해 4분기 공연장 글판을 제작한 것이다.

영화는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학익진 진법으로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을 향해가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의 전투가 시작된다’고 예고해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라북도가 최근 국민적 관심을 끈 영화를 참고삼아 공연장 글판을 제작한 것은 민선 8기 도정 슬로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고심의 산물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라북도는 도청 공무원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희망과 위로,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공연장 글판의 당초 취지 살리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글판의 경우, 홍보기획과 직원들이 주제와 내용에 대한 난상토론을 각각 3차례씩 진행한 끝에 결정됐다.
   직원들은 각자 제출한 문안 40여 건을 놓고 토론을 거듭하며 4개 안으로 압축한 뒤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했다.
   글판은 분기별로 교체되며 4분기 글판은 10월부터 연말까지 게시된다.

 

김희경 홍보기획과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제를 살려내고 새로운 전북을 만들라는 도민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열망을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상황에 비유해 글판을 제작했다”며 “도정 운영의 민생·혁신·실용 3대 원칙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판 제작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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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월 3일부터 정부합동감사 수감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된다 . 이번 감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소속 35여 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감사단은 도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보조사업과 위임사무의 예산 집행 적정성, 중앙정부 정책사업 수행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절감 여부, 재난·안전 관리, 지역경제 및 복지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감사를 도정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신속히 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되, 적극행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안은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감사단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