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4.1℃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3.3℃
  • 울산 3.4℃
  • 맑음광주 4.7℃
  • 구름조금부산 5.1℃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3.6℃
  • 구름조금금산 0.2℃
  • 맑음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유입정착 업무협약

▶ 전라북도–정읍시·남원시·김제시-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산·학·관’업무협력 MOU 체결

▶ 법무부「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공모 적극 대응 다짐

 

전라북도 도내 산·학·관이 손을 맞잡고 산업수요에 맞는 우수한 외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전북도와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및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는 10일(수) 13시 30분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학수 정읍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하태욱 남원부시장,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최운서 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법무부가 발표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공모 선정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 추진 의지가 담겨 있다.

 

도는 이 협약으로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대학 등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7월 8일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대통령에게 인구의 10%범위 내 이민비자 등 추천 권한 부여를 건의한 데 이어, 지난 8월 3일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대정부 정책 건의 과제로 제안해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가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최종 5개 내외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22. 10. 4일부터 1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 특정업종 기피현상 등에 따라 도내 농·산업 현장에서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에 당면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인구감소 대응과 도내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산·학·관 협업을 통한 지역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인구감소지역 시군별 공모 참여 의사 여부를 조사하여 최종 정읍시·남원시·김제시 3개 시·군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기업-외국인 매칭을 위한 해당 지역 기업체별 외국인 인력 수요 및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전공학과 조사, 대학 간담회 개최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법무부「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방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우리도가 제안하고, 주도한 아젠다인 만큼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하여 우리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외국인 우수인재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