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14개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통합워크숍

▶2020. 12월 전국 최초, 도 센터 및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 설립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110여명의 농촌청년활동가, 지역소멸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금)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완주·진안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군산시 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전국 최초, 도 센터와 14개 시군 센터」를 구축한 전라북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 정책 결정의 전국적인 대표 광역단체가 됐다.

※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주요 역할 : ▲마을사업 컨설팅(중앙 및 지자체 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공동체미디어사업(소식지 발간), ▲부족한 사회 및 생활서비스 지원, ▲마을축제 지원 등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지방소멸과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이번 통합 워크숍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대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중간지원조직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에 대해 분과 토론회를 열였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한 전라북도 농촌지역은 지역소멸위기에 따른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에 대한 부족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 해결의 중심에는 시군 중간조직이 있다”고 주장했다.

※ 사회서비스 : 돌봄·의료·보육·교육 등, 생활서비스 : 식당·가게·미용실 등

다른 분과의 발제를 맡은 지역농업연구원 조경호 원장은 “최근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어지는 중앙정부사업에는 시군 중간지원조직을 전담기관으로 선정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보더라도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고 발제하며 지속적인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농촌청년활동가는 “직접 농촌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소멸위기감은 매우 심각하다. 이번 통합 워크숍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지자체가 농촌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군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워크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전라북도의회 나인권 도의원은“농촌지역소멸위기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젊은 청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시는 것에 매우 놀랐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전라북도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군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일선 조직은 시군 중간지원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부족한 농촌 경제 및 생활서비스 부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