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구름조금동두천 9.7℃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9.8℃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4.2℃
  • 맑음고창 9.4℃
  • 맑음제주 14.5℃
  • 구름조금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7.3℃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청년들이 떠난 청년몰, 1년여 점포 비어 "썰렁"

 

진안고원시장내에 있는 청년몰이 청년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점포들의 상당수가 비어 있는 것이다.

특히 경영부진과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청년몰을 떠난 청년들은 전체 10개 점포 가운데 4개에 달했다.

이들은 꿈을 안고 입주해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영을 포기했다.

이로인해 지난해부터 1년여 이상 빈 점포로 남아 있다.

점포를 이어 운영할 청년들을 찾기 위해 진안군도 지난해 수차례 모집공고를 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최근 3개의 점포에 대해 경영 의사를 보인 입주 희망 청년이 나타났다고 진안군은 밝히고 있다.

나머지 1개 점포도 문의해온 사례가 많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여전히 비어있는 상황.

지난 21일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의 장에 민원인 A씨는 다음과 같은 민원을 제기했다.

 

 

청년몰이 생기고 정말 많이 가고 애정하는 공간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포는 그대로인데 맨날 문을 닫고있어 청년몰이 죽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게 하는 점포들을 관리감독하지 않는 것인가요?

영업하라고 주의를 주고 끝내는 것도 한두달이지 너무 오랫동안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은 군청의 관리소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영업하지 않는 점포들 명단을 확보해서 강력한 조취를 취하고 새로운 점포가 들어갈 수있도록 해야 청년몰이 다시 생기를 찾고 사람들이 찾아오겠지요.

다른 점포들이 문을 열고 사람이 모여야 비어있는 식당도 차고 활발하게 운영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일층에 있는 두 가게는 주인도 없고 맨날 닫혀있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청년몰 입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리를 요청합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