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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내 전 시군 호우주의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6개 협업부서 피해상황 지속 조사 중

전북도에 따르면 23일 18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고 24일 06시부로 모두 해제되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다.

24일 06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80.9mm으로 특히 장수군에 131.3mm, 정읍시에 97.6mm가 내렸으며, 기상청에서는 24일 오전까지 5~30mm 정도의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에서는 도내 전체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23일 16시 30분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18시 기준 호우주의보 발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890명이 비상상황을 유지하였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호우 및 강풍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협업기관(도-기상청-소방-경찰) 및 도-시군 실시간 카톡방을 운영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SMS 21회, 전광판 31개소, 자동음성통보 2,109개소 등을 통해 호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조치 194건,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예찰 57건, 야영장, 캠핑장 등 취약지역 예찰 38건, 도로변 배수로, 하천퇴적물 등 정비 316건, 총 605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현재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 중이며, 여객선 1개 항로(격포-위도), 둔치주차장 7개소, 세월교 2개소(익산 춘포면 궁월, 화평지구), 탐방로 133개 노선을 전면 통제 중이다.

한편, 도내 밭가뭄(고추, 고구마 등) 상황이 익산시 주의단계, 군산시 및 김제시 관심단계였으나, 이번 비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뭄 위기경보 판단기준 : (관심단계) 토양 유효수분율 60% 이하, (주의단계) 45% 이하, (경계단계) 30% 이하, (심각단계) 15% 이하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오전까지 추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호우 특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여, 피해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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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