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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라북도, 원숭이두창 유입 대비 대응체계 강화

▶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구성·운영,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도내 유입 대비 대응체계 마련

 

 

전북도는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라(관심(5.31) → 주의(6.22)), 전북도는 원숭이두창 발생 대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방역대책반은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반장으로 총 5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심)환자 역학조사,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을 ‘원숭이두창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였고, 향후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증가할 경우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대응체계는 보건소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를 도에 보고하면 역학조사관이 사례 검토 후 의심환자 여부를 판정하여, 의심환자로 판정 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전북대학교병원)으로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청에 이송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진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입원 후 치료받게 된다.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림프절 비대증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사지로 확산되어 수포, 농포 등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는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안내서를 배포하여 의심 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신고·보고를 독려했다. 또한 ‘22.6.23(목) 시·군 보건소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대응 관련 교육을 실시 예정이다.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해외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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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