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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용역 간담회 진행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정립 방안 마련을 위한

▶ 연구용역 추진방향 설명, 관계 전문가 자문 및 시군 의견수렴 등

 

 

전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용역을 통해 차별화된 기부제 정립 방안을 모색한다.

 

전라북도는 31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전북연구원 연구진과 학계 및 관련 업무 전문가, 도 실국준비단 및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정립 및 추진방안」 연구용역 본격 수행에 맞춰 전문가 및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내실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전북연구원이 선행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에 따른 재정유입 효과 분석, 도와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 운영방안 및 효율적인 전담조직 방안 모색 등 연구수행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서 관련 업무 전문가의 자문과 도 실국 고향사랑준비단 등 참석자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전북사랑도민제도 연계를 통한 제도 발전 방안, 출향도민 등 잠재적 기부자 발굴 방안 등도 논의됐다. 특히, 현재 입법예고 중인 시행령 제정안에 따라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공모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답례품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향후 업체선정과 관련해서 많은 사례분석과 전문인력 보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답례품의 다양화 방안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의 1회성 공급을 넘어서 고향사랑기부자와 관계인구 형성이 가능할 수 있는 지역 관광상품 답례품 개발 필요성도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새로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특히 도와 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및 시군은 연구용역과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홍보, 답례품목 및 공급업체 선정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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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