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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일자리정책" 최우수‘김제시·임실군’, 우수‘익산시·무주군’

전북도,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선정

▶ 최우수 시군에 포상금 75백만원…일자리사업에 활용

▶ 전년도 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5개분야 17개 항목 평가

▶ 우수사례 타 시군 공유, 도 전체 일자리창출 능력 발전 유도

 

전북도가 ‘일자리 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김제시·임실군, 우수 시군으로 익산시·무주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시군 간 우수사례를 공유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12일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을 갖고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김제시와 임실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7,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으며, 포상금은 일자리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우수 시군을 선정‧포상하여 시군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일자리 사업추진의 동기를 부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시·군간 선의의 경쟁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평가는 인구수·제조업체수·고용환경 등을 고려해 2개 그룹*으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고용률· 취업지원실적·일자리창출 노력도·홍보 및 네트워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 A그룹(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 B그룹(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수상한 김제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과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추진으로 지역 위기근로자 지원 등 고용안정 추진체계를 확립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주요 일자리 사업의 꾸준한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 간담회 추진으로 개선점 마련 등 사업 내실화를 이룬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최우수 시군인 임실군은 고용률 상승과 구직자 등록 증가 등 주요지표 개선이 두각을 보였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일자리정책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계획-실행-평가 추진체계를 확립해 일자리 창출효과를 한층 높인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 지원사업’을 임차료 경감 및 현장 지원단을 구축하여 관내 청년 창업농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로 선정된 익산시는 중앙정부와 도 일자리 공모사업 최다 선정(17개사업, 144억원)을 이룬 성과가 있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유치와 홀로그램 등 지역 신산업 기업 유치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두각을 나타냈다.

 

무주군은 ‘무주군 로컬 Job센터’를 통해 지역에 취업상담·알선, 취업역량강화교육, 채용대행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1,103명의 취업연계 성과를 거둔점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전북지역 고용상황이 ’17년을 저점으로 지난 4년간 취업자와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는 ’89년 통계발표 이래 전국 평균을 밑돌던 고용률이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 고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와 시군이 ‘고용안정’을 최우선시하여 일자리정책을 펼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다.

* 고용율 : (’17년) 58.6%, 전국 16위 → (’21년) 61.2%, 전국 8위. 전국평균 60.5%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시상식에서“우수시군 선정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펼친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타 시군에 공유하여 지역 일자리창출 동력을 높여 나가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도에서는 시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지역 고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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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