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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참 귀한 식재료였던 적이 있었지요?

갓 구워내어 간장에 밥을 싸서 너무도 맛나게 먹던 시절을  현재 약 사오십대 이상이라면 아마도 기억할 거라 봅니다. 그때는 가난해서였는지 생산량이 적어서였는지 책받침만한 크기의 김 한 장씩 아니면 많으면 두 장씩을 어머니로부터 배급받아, 밥상 위 빈 공간에 놓고 빨리 없어질세라 가능한 한 작게작게 뜯어 마치 밥을 포장하듯이 공들여 싸 먹던 생각이 납니다.

할머니께서는 '해후'라고도 하셨는데 '김이면 될 걸 할머니는 왜 또 촌스럽게 저렇게 부르실까' 하고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후로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애들이 김을 그냥 구워주면 싸먹기가 귀찮다고 잘 안 먹어서 조미구이 한 김을 사먹곤 합니다. 어쩌다 어른들은 간장에 파에 참기름에 깨소금을 더해 싸서 먹기도 하지만 아무리 맛난 김을 사와도 그때 그시절의 맛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당연 기름지고 조미료 맛이 나는 조미구이 된 김을 훨씬 선호하고 김부각도 과자 같다며 좋아하지요.

어쩌겠어요. 세월따라 입맛도 변하는 것을..

 

검은 바탕에 희게 부풀어오른 김부각, 솔솔 뿌려진 참깨 만큼이나 고소하고 맛나는 추억이 밀려오는 설이 다가옵니다.  추워서인지 어쩐지 그냥 김보다는 기름기가 돌아 바삭하고 오동통하며 살짝 간간 고소한 게 그립네요. 덕분에 우리 어머니들의 분주한 손길도 쉴새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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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교원 치유 프로그램 23일까지 운영… 교원 590여 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기중 교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원들에게 치유와 회복,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방학 중 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전북교육인권센터 및 도내 전문 치유기관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기 중 교육활동으로 누적된 교원의 피로와 정서적 소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8개 프로그램, 총 50회로 운영된다. 참여 교원 수는 590여 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예테라피 △향기테라피·원예테라피, 푸드테라피, 자기이해 △스포츠, 요가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소규모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교원이 자신의 감정과 심리 상태를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신체활동과 정서 치유 활동을 병행해 심신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방학 중 교원 맞춤형 치유와 회복, 그리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2026년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원들이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