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환경부 최종승인" 진안군 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본격화 시동

 

 

 

‘용담호 광역상수도 진안 전 지역 공급’에 나서고 있는 진안군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 공급망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로부터 진안군 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이 최종 승인되면서 진안배수지(광역상수도)에서 월운정수장(지방상수도)까지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월운정수장의 물을 이용하는 백운·성수· 마령면 일대의 주민들이 가뭄 및 한파 시 물 부족으로 인해 겪는 불편이 해소되고, 수질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진안배수지에서 월운 정수장까지 총66억원(국비70%)을 들여 관로 14.89Km,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여 비상공급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월운정수장은 백운·마령·성수면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다. 하지만 한파나 가뭄 등 물 부족 시에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인근 지역의 돈사 슬러지 저장고 파손으로 가축 분뇨 액비가 월운정수장 취수원 상류 지역에 유입되는 수질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고충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 승인으로 진안배수지에서 월운정수장까지 비상공급망이 구축되면 백운, 마령, 성수 주민들도 용담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승인된 진안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는 월운정수장 취수원의 수질 사고 후 복구 완료까지, 배수지의 급수 가능량 및 체류시간 등을 고려하여 진안 배수지에서 월운 정수장으로 용수 공급계획 및 재원조달 계획도 포함돼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백운,마령, 성수면 주민들도 용담호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로 비상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용담댐 제 권리 찾기에도 더욱 노력해 우리군이 용담댐 보유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