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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2021년 진안군정 무엇을 향해 달렸을까!

군정 7대 주요성과로 나타났다

-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확정, 국가예산 1781억원 확보

-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긴밀한 대응으로 현안해결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위력앞에 우리네 삶도 일상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했던 한해가 다시 저물어가고 있다. 직장인이 일터로 나가지 못하고, 학생이 등교하지 못하는 등 일상의 멈춤속에서도 "살아있음"의 의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인간사다. 민생을 살피고 이를 더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던  진안군의 2021년, 오는 새해부터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순한 양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역경의 한해 우리 진안군정은 무엇을 위해 뛰고 달렸는가!  새해에 기대해봄직한 사안은 어떤 것인가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우리 군민들이 다시 새 희망을 보듬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앞서 지난  16일  진안군이 2021 군정 7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2021년 진안군의 대표적인 성과로 7가지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지역 공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계획이 반영돼 2025년까지 932억원을 투자하여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성과다. 군은 올 한해 75건의 총사업비 1,78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세 번째는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동일한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업무협약 체결해 군민 편익을 증진한 것을 내세웠으며, 3차에 걸쳐 도내에서 가장 많은 재난지원금(군민 1인당 40만원)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 점을 네 번째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다섯 번째 대한민국 SNS대상 등 최우수 17, 우수 13, 장려상 4건 등 총 34건을 수상하는 등 대외평가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 여섯 번째 열린군수실, 정책자문위원회, 도서관 건립준비위원회 등을 통한 군민과의 소통으로 참여행정 실현, 일곱 번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 골든볼(국무총리) 수상,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체계구축으로 전라북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적극행정을 통핸 군민편의 제공올 한해 군정 7대 주요성과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2022년 큰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정책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군정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색을 살린 농산촌형 융복합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홍삼과 곤충, 한방 등 특화소재를 결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육성하며, 자연환경과 고령화 등 농업여건, 시장상황 등을 고려한 고수익 특화작물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 행복권 보장을 위한 차별없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한다.

진안군의 교육철학은 학교교육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 시행을 교육의 범주에 포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농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지원을 통한 인재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년마을 조성과 청년미래지원센터 및 쉐어하우스 등을 통한 청년협의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진안고원의 매력을 살린 관광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여 치유·힐링 명품관광을 실현하여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는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참여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열린군수실, 여성토론회, 정책자문위원회 등 분야별 다양한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개설 운영하여 내재적 지역발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는 위급한 현 상황에서 군민을 보호하고자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선제검사, 재택치료전담팀 운영을 통한 재택치료대상자 관리, 연중무휴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추진하여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2년 임인년은신사독행(愼思篤行)’의 뜻처럼 군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추진하여 군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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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