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6.8℃
  • 구름조금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3.4℃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2.7℃
  • 구름조금보은 -0.6℃
  • 흐림금산 1.3℃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포토클릭

마이산이 해바라기를 만났을 때

-진안 농업기술센터 앞 해바라기-

 

 

어릴적 누구네 집 담장 너머 멋쩍게 훌쩍 피어나 고갤 떨구고 있던

꽃이라기보다는 나무로 기억되는 해바라기!

몇번이고 지나다보면 

해를 머금은 얼굴에 빼곡히 씨앗들이 들어가 자리를 잡고 우둘투둘 곰보로 변신!

'저 씨앗을 한번 까볼까' 하다  남의 것이라 그냥  지나쳐버렸지.

 

해바라기는 나름의 개성을 지녔으나 관상용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그런 류의 꽃은 아니다.  해바라기 씨, 혹은 기름으로 우리 곁에 와 있다.

하지만 지금 보는 이 사진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은 명화를 방불케 한다.

평범한 해바라기가 이처럼 아름다움으로 와닿기까지는 "마이산"이 있었다. 마이산이 진범이다. 벚꽃,  코스모스, 눈 등등 이들과  마이산이 만나는 순간 곧 절경이 된다. 
마이산과 관련된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마이산과 더불어 절묘한 순간을 기어이 잡아낼 줄 아는 촬영가의 예지력( 혹은 예술혼)이 담겼기에 비로소  반 고흐의 해바라기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