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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이 해바라기를 만났을 때

-진안 농업기술센터 앞 해바라기-

 

 

어릴적 누구네 집 담장 너머 멋쩍게 훌쩍 피어나 고갤 떨구고 있던

꽃이라기보다는 나무로 기억되는 해바라기!

몇번이고 지나다보면 

해를 머금은 얼굴에 빼곡히 씨앗들이 들어가 자리를 잡고 우둘투둘 곰보로 변신!

'저 씨앗을 한번 까볼까' 하다  남의 것이라 그냥  지나쳐버렸지.

 

해바라기는 나름의 개성을 지녔으나 관상용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그런 류의 꽃은 아니다.  해바라기 씨, 혹은 기름으로 우리 곁에 와 있다.

하지만 지금 보는 이 사진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은 명화를 방불케 한다.

평범한 해바라기가 이처럼 아름다움으로 와닿기까지는 "마이산"이 있었다. 마이산이 진범이다. 벚꽃,  코스모스, 눈 등등 이들과  마이산이 만나는 순간 곧 절경이 된다. 
마이산과 관련된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마이산과 더불어 절묘한 순간을 기어이 잡아낼 줄 아는 촬영가의 예지력( 혹은 예술혼)이 담겼기에 비로소  반 고흐의 해바라기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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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