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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선생님! 신나요, 행복해요, 감사해요

진안군 ‘가정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프로그램’

 

 

진안군이 ‘가정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정신재활프로그램 참여가 유일한 외출이자 낙이었던 대상자들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우울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많아지자 이용자들의 정서적 기능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강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1:1로 형태의 개별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첫 주 수업은 ‘카나페 만들기’로 대상자들은 선생님을 따라 조심조심 사과, 치즈 등을 썰어서 비스켓 위에 올렸고, 예쁘게 만들어진 카나페를 보면서 크게 만족해했다.

대상자들은 요리 활동을 하며 "선생님, 신나요. 행복해요 감사해요.” 라며 연신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자인 진안읍 A씨의 보호자는 “요즘 나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힘들어했는데 선생님이 집까지 오셔서 프로그램을 해주시니 감사하다.” 고 말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1대1 수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재활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정신재활에 큰 효과가 있는 집단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지쳐있어 안타깝다.” 며 “정신질환자뿐 아니라 모든 지친 군민들의 「우울증방역」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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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