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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특장차 산업 新성장동력원으로 집중 육성한다

▶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특장 단지 조성


▶ 자기인증센터 확장,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특장차 산업 활성화 선제적 대응


- (인 프 라)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자기인증센터, 특장부품시험동, 특장차종합지원센터, 산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 (연구개발) 특장차(부품) 맞춤형 친환경 고기능 기술개발 등

- (기업지원) 수요 맞춤형 특장차 개발 지원, 기술 및 제품경쟁력 확보 지원

 

 

전라북도가 김제에 조성된 특장단지 활성화를 위해 자기인증센터 확장,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특장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가 특장차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특장차 산업이 환경적·산업적 특성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고, 전후방 연계 효과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다양한 부품의 가공・조립부터 전자산업까지 기계 전반의 종합기술이 요구되며, 향후 농업용, 어업용, 군사용, 재난구조용, 기초기능을 수행하는 산업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 가능

 

도는 특장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제 백구 제1특장차 전문단지(’11~’16, 306억원)를 시작으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를 조성해 호남·충청·영남권 특장차 업체가 비용과 시간 절감 등의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 자동차 및 부품의 성능과 기준 적합 여부를 인증하기 위하여 제1특장차 전문단지 내 65억원을 투입하여 안전검사동(988㎡), 성능시험동(780㎡) 건축 및 장비 12종(인증검사 9종, 시험장비 3종) 구축 완료(’15∼’17)

 

그간 지역 중소 특장차업체는 대부분 법정기준(생산 및 검사시설)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경기도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기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 자동차 자기인증제 :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를 제작·조립 및 수입하고자 하는 자는 그 자동차의 형식이 자동차의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적합함을 스스로 인증하는 것

이에 한국특장차협의회(前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와 입주희망 기업, 지역정치권과 연대하여 국토부에 자기인증센터 구축의 필요성 등을 건의,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의 공감을 통해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하였다.

자기인증센터 개소 후, 자기인증 검사 수요는 2017년 1,172건에서 2020년 현재 약 3,00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 추가 조성(’18~’22, 331억원)에 따라 자기인증센터의 확장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9월 도와 김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자기인증센터 내 안전평가동(’21~’23, 55억원)을 증축하기로 하며, 117명의 고용 창출 효과, 연간 물류비 30억 절감 효과 등 김제 특장차 산업단지 기반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완공될 예정인 제2특장차전문단지(’18~’22, 331억)는 현재까지 17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국토부로부터 84억을 확보하여 단지 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21~’23)를 구축하는 등 도의 新성장동력원으로 특장차와 관련된 사업을 확대·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백구단지의 확장에 따라 특장차 업체의 집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공동활용 장비 구축, 특장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단지 내 기업의 입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3특장차전문단지 조성(’24~’28, 1,437억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도는 미래형 특수목적 자동차 생태계 고도화 사업*(’22~’24, 105억)에 대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 특장차 종합지원을 위한 공동활용 장비 구축, 특장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

 이를 통하여 특장차 산업의 전국 주도권 선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김제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특장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도의 지원을 받아 특장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특장차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사업(’18~’21, 35억원)과 친환경·고기능 상용(특장)차 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19~’21, 144억원)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내 특장차 제조사 및 부품사 등 전후방 연관기업에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을 통하여 전북도가 특장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특장 산업생태계 조성, 기술 개발 및 기업지원, 기업 집적화, 특장차(부품) 고도화를 통하여 특장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는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이와 연계하여 전북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전라북도 新성장동력원으로 특장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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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 위해 교육감 권한 강화해야”
전북특별교육자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19일 교육청 1층에서 2024년 제4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미래교육정책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전북교육정책연구 오늘’의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정책을 심도 있게 다루는 의견 공유의 장이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도·교육청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연구’를 통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운영에 있어서 교육감 권한 강화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현행 우리 법제가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하여 교육자치를 실시하고 있는 이상, 전북특별자치도 운영에 있어 교육감에게 적절한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 ‘지방자치’, ‘지방교육자치’, ‘특별자치’가 추구하는 이념과 본질에 부합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지사와 대등한 교육감의 권한 마련을 위해 △교육감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당연직 위원 참여 △교육·학예 관련 사무 사전협의 의무화 △교육특례 교육감 제출권 신설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