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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군산항 물동량 확보 위한 포트세일 추진

민・관 합동으로 선사 대상 타깃 마케팅 전략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활용, 매월 1회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전라북도가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및 하역사 등 민・관 합동으로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단을 구성하고, 군산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홍보 등 포트세일 활동을 추진한다.

 

포트세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물동량 확보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 주요 선사, 화주 등에게 군산항의 인프라, 잠재성장 가능성, 인센티브를 설명하여 물동량을 유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들은 매월 1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며 포트세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물동량 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항만・해운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유치 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타 항만을 이용하는 국내‧외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지난해 9월 기준 도내기업, 포워더, 선사를 대상으로 총 13회의 마케팅 활동을 하였고, 리플릿 등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작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체적인 물동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올해 9월까지 군산항의 총 물동량은 1,327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였다. 다만, 같은 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50,476TEU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하였다.

 

전라북도 김익수 해양항만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군산항이 국내 주요항만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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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