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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군산의료원장 김경숙 (前)전주시보건소장 내정

▶ 풍부한 병·의원 근무 경험과 보건소장 역임 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 인정

▶ 합리적인 경영개선과 보다 나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성장시킬 적임자

 

 

전라북도는 군산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병·의원 근무 경험이 풍부하고 일선 보건행정기관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경숙(여. 59세) 前. 전주시보건소장을 원장으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내정 배경은 오랜 기간 의료기관을 운영한 경험과 11년 8개월 동안 전주시보건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자원과 연계한 우수사업을 발굴한 성과가 있고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향후 군산의료원을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성장시킬 의지가 확고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의 책임자로서 합리적인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선정되었다.

또한 2008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환자 발생시 보건소장으로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을 직접 지휘한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이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면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과 병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여진다.

 

도는 전임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8월말 사직함에 따라「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9월 ‘군산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하였으며 10월 12일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를 심사, 2명을 결정하여 임명권자에게 추천한 바 있다.

 

이번에 내정된 김경숙 원장 후보자는 “전라북도 산하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에 따라 도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친 후 임명하게 되며,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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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