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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베트남 유력 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전북 농수산식품, 비대면으로 베트남 시장 판로개척 주력

▶16일 13시 /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화상상담실에서 열려

▶ 베트남 바이어 5개사와 도내 4개 식품기업간 수출 상담

▶ 상품 카달로그 및 샘플 발송 등 효율적 상담 가능토록 사전 준비 마쳐

 

 

전북도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과 함께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베트남 농수산식품 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16일(금), 13시부터 생진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 공백을 최소화하고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어 전북 농식품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은 우리도 수출 5위 국가로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9.8%(’19년 수출액 : 37백만 달러)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또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백만 달러) : ’15년) 19.4 → ’19년) 37.1 / 91.2%↑

* 주요 수출품목(백만 달러/‘19년) : 닭고기(13.5), 기타당류(12.6), 배(3.9) 등

 

전북도와 생진원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연계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사전에 현지 우수 농식품 바이어를 발굴해 전북 농식품 카탈로그를 제공했다. 현지 바이어와 협의를 통해 제과, 음료류 등을 상담 품목으로 정했고, 최종적으로 도내 4개 업체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수출 상담을 위해 현지 바이어에게 상담 예정 기업의 상품 정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전송했다. 또한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샘플 제품을 사전에 발송해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은 물론 바이어와 식품기업간 온라인 화상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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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