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따뜻한 거리두기’를 강조함과 동시에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19개소)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고,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96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688개소)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상황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응급의료지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도, 시·군,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재난거점병원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www.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