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90년생 A씨(남)가 지난 8월2일 진안 북부마이산에서 마이열차를 탑승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25분경 마이열차를 탔고 12시 32분경 마이산 정상에 도착해 12시 35분에 다시 열차를 타고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남부마이산 '00마을' 식당에서 일행과 함께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식당에서는 확진자의 이모와 장모가 식비를 계산해 식당 직원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식당(서빙), 마이열차(운전자)는 확진자와의 접촉시 마스크를 상호 착용하고 있었다"며 추후 발열 등 이상 발생시 진안군보건소를 방문토록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