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9일 무진장소방서 정천남성의용소방대원 방호부장 고명수 외 1명이 정천 홍삼가공공장(진안군 정천면 봉학로 111번지 소재)에서 화재발생을 목격하고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전했다.
29일 19시 15분경 운동하고 귀가하던 이상규 대원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먼저 신고하고 전원차단 후 고명수와 이상규 대원이 정천파출소에 비치한 소화기 2대와 상수도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 연소화대방지에 주력하여 화재피해(국가화재시스템 의하면 재산피해 약 1억4천여만원)경감에 기여하였다.
목격당시 화재는 저온창고 자동출입문 위쪽에서 시작하여 창고 벽면으로 연소확대 중이었으며, 화재현장 조사한 바 저온창고 자동출입문 컨트롤박스 회로기판에서 미확인 단락에 의해 발화되어 연소확대 된 화재로 추정되며 센드위치판넬즙 1동(288.8㎡) 20㎡가 소실되어 이백사십칠만오천원(2,475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고명수 의용소방대원외 1명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마을을 지키는 최고의 생명지킴이·지역파수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