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배려풀 전북’저출산 대응 전국 우수사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인센티브 1억원 특별교부세 받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선도, 출산‧육아 친화 분위기 조성

 

전라북도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려풀 전북’ 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특교세 1억원을 확보했다.

 

7월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시책을 공모하여 1차 도 자체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평가 및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광역 3건, 기초 8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이날 발표심사 후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전북도의 워킹맘&대디를 배려하는 직장문화 ‘배려풀(Full) 전북’은 공직사회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선도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연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천메시지를 공모하고 관련 부서 실무 TF팀을 구성해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배려풀 전북’ 3개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발굴하였다.

 

 

도와 공무원노조간 업무협약 체결로 실천 다짐의 계기를 마련하고 부서별 배려풀 실천 릴레이를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향후 도-시군-공공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여 우수한 시군은 포상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6대 분야*별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변화와 관련된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저출생,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또한 찾아가는 도민 인구 교육과 미래세대 대학 인구교육 강좌 지원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따른 인식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신현영 대도약기획단장은 “ ‘배려풀 전북’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여 도내 곳곳이 활기찬 전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