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15시 23분경 장수군 장수읍에서 자살기도 중인 주민을 구조했다.“ 어머니가 자살한다는 전화를 받고 도움을 요청한 건”으로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집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쓰러져 있는 구조대상자(ㅇㅇ씨/73세)를 발견하여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창문개방 및 번개탄 제거와 함께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구조대상자는 장수군 소재 병원으로 신속 이송조치 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송재남대원은 “오랜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머니가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