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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순차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한다.

 

 

장수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별 순차적으로 농약보관함을 보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마을·보건의료원·유관기관 간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살위험환경차단 사업으로, 장수군에서는 올해 5개 읍면 17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09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날 장수 용계마을에서 장영수 군수와 유기홍 의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송기정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진 사무국장, 장수관내 생명지킴이,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있어 충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독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1393)를 부착해 마을주민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농약안전보관함 지원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 및 인식개선, 지역주민 정신건강의료비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에게 농약은 친숙하고 위험하지 않은 물건일 수 있지만,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마을주민이 농약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보급사업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한 지역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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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