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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상전면 금지 배넘실 마을축제

 

진안군 상전면 금지 배넘실 마을에서 지난 8일 ‘사랑과 화합의 시간, 금지마을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금지 배넘실 마을은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농촌체험테마 마을이다. 용담호를 배경으로 마을 뒤편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2017년까지 마을 앞 용담댐 수몰지역 5만여 평야 지대에 봄철 유채꽃을 심어 마을축제를 진행하였지만, 지난해부터 용담댐 만수 등 여러 사정으로 유채꽃을 심지 못해 대신 가을추수가 끝날 즈음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소박한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

 

마을주민들과 진안군 마을활동가 등 100여명인 참석한 이날 축제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며 주민 노래자랑과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겼고,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미숙 이장은 “과거 유채꽃밭에서 진행된 축제도 의미 있었지만, 올해 소박한 축제로 가을걷이를 끝낸 농민들의 기쁨과 결실을 나누고, 소박하고 정겨운 고향의 정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한 마을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값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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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주 등 '25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5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 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