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꽃 만발한 무주가 장관이다.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는 오는 20일과 21일 양 일 간 무풍면 사과단지에서 사과꽃따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꽃따기 외에 사과단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콘테스트, 배정된 나무에 이름표 달기, ‘향긋 사과 쨈 품은 달콤 와플 만들기’와 클레이를 이용한 사과 장신구 만들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읍에 사는 김 모 씨(50세)는 “타지에 사는 형제들이랑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나무를 분양 받았었다”라며 “꽃도 피고 날도 좋으니 동생들이랑 조카들 오라고 해서 모처럼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 사과단지는 해발 500M 산간에 위치해 사과재배 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전체 농경지의 80% 이상이 사과밭이어서 봄이면 사과 꽃이 만발해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소득작목 팀장은 “사과꽃따기는 체험객들에게 꽃놀이의 재미를 선사하며 고품질 무주사과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홈페이지 (
무주군이 감자 보급종(품종 : 수미)의 안정적인 생산과 우량무병 씨감자 생산을 위해 채종단지에 공동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생육기별 공동방제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종포 공동방제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묘가 15cm정도 발육되었을 때 1회, 개화성기에 1회(연2회) 국립종자원과 합동으로 포장검사를 실시해 이 품종 혼입여부를 비롯한 바이러스 및 기타 병해 등을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 포장 검사 후 수확된 감자(병해와 동해, 기계적 상해, 기형감자, 열개감자, 중심공동 및 감자싹 등이 규격에 합격한 물량)는 중량이 50~240g 사이에 있는 것만 선별해 전라북도 시 · 군 농협들과 연계, 신청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무주군청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종원 팀장은 “감자는 영양 번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퇴화가 빨라 품질 좋은 보급종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에 별도의 사업비를 확보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감자보급종 채종단지는 무풍면 해발 800m 이상의 산간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6농가가 10ha 규모에서 보급종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이
무주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5일에는 장날을 맞은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안성면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지역사랑실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가맹점 모집을 비롯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희망장려금 지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시책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상인들은 “무주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이 곧 발행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며 “상품권이 통용이 되기 시작하면 그간 영동이나, 김천, 금산, 대전, 전주 등 인근 지역으로 가던 돈이 무주로 모일 테니 좀 나아지지 않겠냐”라며 기대를 보였다. 또 다른 상인 이 모 씨(62세, 안성면)는 “오늘 보니 영세업자들을 위한 지원도 많은데 몰라서도 활용을 못했던 것 같다”라며 “내용들을 잘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이용해 봐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발행하는 무주사랑 상품권은
무주군 택시 기본요금이 2013년 3월 이후 6년 만에 인상된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열린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서 현행 3,5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500원 인상(14.47% _ 전라북도와 동일)하는 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이번 택시요금 인상안은 전라북도 택시 운임 · 요율 조정안을 기준삼은 것으로,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까지) 4,000원에 거리요금은 137m당 100원,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이다. 심야(00:00~04:00) 시간과 사업구역 외 지역을 갈 때는 기존대로 20%의 할증운임이 적용되며, 복합할증은 63%가 적용된다. 호출료는 1천 원을 받는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교통행정팀 김기범 팀장은 “현실을 반영한 택시요금 인상으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은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택시이용객은 물론, 운송사업자 모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상요금 시행은 행정예고가 실시되고 난 5월 7일 00시부터며 택시운송사업자는 시행날짜에 맞춰 변경된 택시 운임 · 요율 미터기를 검정을 한 후 변경된 요금을 받을
무주군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만 반디랜드 매표소 옆 광장에서 ‘전북투어패스 8,300원 권 1+1 판매(카드결제만 가능)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투어패스 1+1 판매(카드결제만 가능) 이벤트'는 기간 내 8,300원 권 한 장을 구매할 경우 한 장을 더 지급하는 것으로, 20매 이상 구입 시(총 40매 이상)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북투어패스카드 판매 이벤트는 싸고 편하게 누리는 전북 투어패스를 홍보하고 이용확산을 주도해 “한 곳 더! 한 번 더! 하루 더! 더더더 전북여행”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 최현희 팀장은 “투어패스카드 한 장이면 24시간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 투어는 물론, 각 시‧군 버스와 공영주차장 및 맛 집 이용, 숙박‧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라며 “무주군 내에서는 반디랜드와 무주산골영화관 등 자유 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북투어패스 구매 시 무료입장은 물론, 최대 반값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군의 자유이용시설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건립 2년 만에 첫 제품을 생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첫 선을 보인 “무주 반디파머스 블루베리 잼”은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 오경순 대표와 배영숙 이사가 농사지은 블루베리(100kg)를 원료로 한 것으로 총 550병(1병 200g)을 생산했으며 판매는 조합에서 직접 주문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순 대표는 “블루베리 잼 생산을 시작으로 가공센터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잼, 즙, 주스 등으로 생산될 반디파머스 제품이 농가들에게는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성)에서 진행하는 농식품창업교육(기초반, 심화반)을 이수하고 유통판매법인인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한 무주군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는 곳으로,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에 49종의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어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잼, 즙 등 생산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2017년
무주군은 5일부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확대 ·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 달 분부터 상 · 하수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수도시설팀 곽길영 팀장은 “그동안은 농협에 한해서만 자동이체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자동 이체율이 최근 3년 간 꾸준히 늘었다고는 해도 52%에 그쳤었다”라며 “금융결제원과의 협약으로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은행을 통한 자동이체가 가능해져서 앞으로는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상 · 하수도 요금 징수율을 높이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민 박 모 씨는 “그동안은 농협 통장으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해서 주거래 은행이다른, 나 같은 사람들은 직접 가서 납부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는 다른 은행에서도 자동이체가 된다고 하니 납부 기한을 깜빡해서 요금을 미납하는 일도 없을 것 같고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은 지난 4일 ‘옛길 조성을 위한 오도재길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79년 개통된 안성 ~ 무주 간 19번 국도가 새롭게 확· 포장되면서 방치돼 있던 오도재 길을 옛길로 명소화시키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사전리 동촌 행운가든부터 오도재 정상까지 4km구간에 이팝나무 500주를 심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우리네 삶의 애환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 새롭게 단장돼 흐뭇하다”라며 “이팝나무가 흐드러진 옛길이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정취를 선사하는 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 오도재길은 안성면 사전마을에서 적상면 상가마을로 이어지는 길로 19번 국도가 적상면 마산마을 쪽으로 나기 전까지는 무주읍으로 가는 버스 등이 이 길을 통해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