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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며 살아요

- 한국생활개선회무주군연합회 우박피해 회원들 도와

-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 보행보조기구 전달

- 지역사회 나눔 열기 돋우는 계기돼...

 

 

 

무주군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지난 6일 내린 우박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던 안성면 회원 35명의 집을 17일 직접 방문해 새참용 냉면을 기탁(63만 원 상당)했다고 밝혔다.

 

냉면 구입비용은 매년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농·특산물대축제장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모은 수익금 중 일부로, 함께 고생했던 회원들을 위로하는 용도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강신정 회장은 “평소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당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평소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며 얻은 수익을 회원들을 돕는 데 사용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회가 무주 농업발전은 물론, 따뜻한 무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지역축제 시 먹거리 장터 운영 외에도 매년 연말이면 김장과 떡국 떡 나눔을 실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난 15일 관내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기구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보행보조기는 총 25대(250만 원 상당)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우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행보조기구 전달은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하운선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하시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항상 곁에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지역사회협의체에서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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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