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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할머니의 아픔을 반으로 나눈 무주군 설천면 박태용 부면장

무주사랑상품권 120만 원 기탁

- 주택 화재로 피해 입은 양량순 할머니에게 전달

- 생활용품 구입에 써 달라

- 양 할머니,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

 

무주군 설천면 박태용 부면장이 지난 8일 무주사랑상품권 120만 원을 설천면 관내 양량순 어르신(85세, 설천면)에게 전달했다.

 

박 부면장은 “혼자 사시는 데다 형편도 어려운 어르신이 지난 5월 화재로 집이 거의 다 타고 세간살이도 모두 소실돼 마음이 아팠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이 어르신의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들을 구입하는데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양량순 할머니는 “황망했던 마음이 좀 진정이 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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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