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울 간 시외버스 이용이 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6일 장수를 출발, 장계와 안성, 무주를 경유해 서울로 가는 4개 버스의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가 시작됐다. 예매는 인터넷(www.bustago.or.kr / txbus.t-monev.co.kr) 과 모바일 앱(버스타고 / 시외버스 모바일)으로 가능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김기범 교통팀장은 “그간은 서울에서 무주로 오는 편도 노선에서만 지정좌석제와 예매 서비스가 제공됐었다”라며 “당연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던 상행 노선에서는 대기시간도 길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즌에는 줄만 서다가 못타는 경우도 있어 불만이 컸었다”라고 전했다. “이제 그런 불편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지정좌석제 및 예매서비스 시행과 맞물려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과 장수군, 전북고속은 무주와 안성, 장수, 장계터미널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 시행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
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가 함께 수확한 표고버섯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표고버섯은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함께 거둔 첫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우리 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교육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농사경험을 함께 전해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교육생들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면서 무주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생 김 모 씨(54세, 서울 마포)는 “처음 농사지어서 거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의 경험과 멘토 분들의 도움이 귀농해서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 세대에 각각 주택(보증금 면적에 따
무주군은 민선 7기 농업분야 군정 목표인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무주농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농업발전위원회는 농정 관련 기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아이디어 발굴을 주도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농업정책, 농축산유통, 산림녹지, 농업지원, 기술연구과 등 농업관련 부서와 농협군지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10곳), 그리고 농업경영인과 농민회 등 농업인단체(8곳) 관계자 5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팀장은 “현재 관련 부서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 농산물 생산, 돈 버는 농업 실현,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7월부터는 지역의 농업 · 농촌 리더들이 함께 하는 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무주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발전위원회에서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 · 특산물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 개최, 2020년 농업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며 무주군은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 · 농촌,
지난 13일 무주군청 뒷마당에서는 자활생산품장터가 열렸다. 이날 장터에는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내놓은 표고버섯과 전주 지역의 누룽지, 건강빵, EM천연비누, 우리밀수제초코파이, 한지공예품을 비롯해 군산지역의 김부각과 향초, 익산지역의 귀금속과 가죽제품, 두부, 김제지역의 팥가루, 작두콩차, 완주지역의 들기름과 참기름, 표고간장, 임실지역의 구운소금과 강정, 고창지역의 두부과자, 부안지역의 우리쌀과자 등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주민 박 모 씨(무주읍, 52세)는 “군청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장 구경도 하고 기름이랑, 버섯, 김부각 등 여러 가지 샀다”라며 “자활센터와 관련된 사업단과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라 그런지 물건도 다 좋고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지역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활생산품 장터는 지역 유통망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각 지역 자활생산품의 전시와 홍보 · 판매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오늘 장터는 우리 군민들에게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판매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사회적 경제 자원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위탁해 오는 24일부터 “2019 사회적 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7.10.)할 계획으로 21일(18:00)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선착순 40여 명으로 이-메일(hongsubin@korea.kr)과 방문 및 팩스(063-320-2389), 우편(전북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사회적 경제기업에 관심이 있는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협동조합, 기업, 비영리 민간단체나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북미술관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2019 사회적 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6월 24일(월)과 25일(화), 7월 1일(월), 2일(화) 4시간 씩 총 16시간 동안 △사회적 경제의 이해를 비롯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이해, △각 기업 사례들을 공유하게 된다. 7월 10일(수)에는 기업현황과 비즈니스 모델 분석,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및 전환을 위한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1:1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노상은 팀장은 “우리 군은 일자리
무주군이 올해도 44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은 바쁜 일손을 돕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운영(2016년 11개 마을, 사업비 2천 4백만 원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지원(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한다. 지원 규모는 상 · 하반기 마을당 각 20일씩 총 40일 간 400만 원(총 사업비 2억 원)이다. 무주읍 가림마을 노인회장 조만길 씨는 “가지나 바쁘고 일손도 모자란데 일하다말고 밥 준비해서 먹고 치우고 하려면 그것도 참 성가신 일 이었다”라며 “공동급식이 지원되고 부터는 그런 걱정 없이 같이 밥 먹고 농사일 얘기도 하고, 또 마을에 혼자 사는 노인들 식사까지 챙길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공동급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 마을에 대한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김재원 팀장은 “여럿이 함께 하는 공동 급식이다 보니 식중독과 화재 등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다”라며 “위생 관리와 안전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서 효과나 모든 면에서 환영받
7월 초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 유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31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실에서 관내 금융기관들과의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무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인수 및 교부, 판매, 환전, 정산, 폐기)하고 나머지 판매 대행점(23곳)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확인하고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 · 관리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름뿐인 상품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키우고,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에서도 무주사랑 상품권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분위기 확산과 판매에 보다 힘써 달라”고 말했다. 무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것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9일 산서면사무소에서 관내 44개소 경로당 회장·총무 등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집행관련 정산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집행 및 정산방법 등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과 집행 시 유의사항, 오 집행 사례, 투명한 보조금 회계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임원은 “보조금 집행 시 잘못된 사례를 들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근동 면장은 “농번기에도 교육에 참석해주신 경로당 회장, 총무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조금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이게 집행돼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관내 문화재 3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장수향교 대성전과 논개사당, 창계서원, 타루비,신광사 등 도지정 문화재 16곳, 성은정자, 송현수부조묘, 어필각, 최윤덕부조묘, 김성만가옥, 양성지 별묘, 열녀 남평문씨 정려각 등 향토문화재 1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담장, 석축, 축대, 절개지 등의 갈라짐과 붕괴 및 토사 유실 여부, 문화재 이격, 기울임, 균열, 파손 및 훼손, 소화기, 소화전, 방수총, 화재감지기 등 소방·방재시설 및 전기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류지봉 과장은 “여름철 재난대비 사전점검을 통해 문화재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했다. 6,400㎡ 규모의 무주읍 남대천변(무주교~남대천교 아래) 유채꽃밭은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종자 파종(3회에 걸쳐 60kg)부터 퇴비 살포, 경운작업, 복토 및 다지기, 물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종자 파종부터 해서 수 개월간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라며 “열악한 환경과 태풍은 물론, 한 겨울 차가운 강바람까지도 거뜬히 이겨내고 만개한 꽃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이나 주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안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제초작업 등의 꽃밭 주변 정비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포토 존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성 면적 확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 접목해 규모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이번에 남대천 유채꽃밭을 조성한 것은 경관조성을 위한 시험무대라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장소이자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