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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재난 당한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무주군-

-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성금 500만원 기탁

- 평촌마을 출신 김철호 미래포럼 회장 평촌마을 주민 삼계탕 대접

- 공공노조 무주군지부도 동참

 

 

무주군 군민들이 홍수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돕기와 수재의연금 전달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어 실의에 찬 군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과 위안을 주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은 13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군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해 달라면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 부회장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이웃간 서로돕는 상부상조의 전통 미덕을 확산시켜 ‘무주가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무주군발전협의회는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수재의연금으로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후 무주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 무주읍 평촌마을 출신 재경무주군향우회 김철호 미래포럼 회장은 말복을 맞아 15일 평촌마을 내 고속도로 밑에서 마을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김 회장은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당부하면서 안성면 정천마을 주민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면서 선행을 펼쳤다.

 

평촌마을 이장 김병옥 씨는 “고향사람들을 위해 식사 대접도 하고 항상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무주를 잊지 않고 어려울 때마다 찾아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김철호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철호 장학회를 통해 모교인 적상중에 장학금을 기증하고 무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같은 날 안성면 정천마을 출신 재경군민 김철우 씨는 덕유산송어회식당에서 마을주민들을 초청하고 식사대접을 했다. 김 씨는 매년 마을주민들에게 이 같은 식사대접을 실시하면서 마을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공공운수노조 무주군 지부는 오순덕 지부장과 집행간부들이 지난 14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국공공운수노조 무주군지부 회원들은 또 수재의연금 전달식을 마치고 부남면 피해지역에서 복구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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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