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7일 1천 3백만 원의 수재의연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성금 7백만 원을 기탁한 (유)서흥이엔지 김삼 대표는 “모두가 다 어려운 때지만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5백만 원을 기탁한 (유)일토씨엔엠 최규연 대표는 “저를 포함한 이웃들의 마음이 피해주민들에게는 힘이 되고 또 다른 이웃들에게는 동참을 부르는 따뜻한 신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쪼록 힘내시고 하루빨리 복구돼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전개인택시 반딧불회에서도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수 회장은 “추석도 얼마 안 남았는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고향이 평안해야 타지에 나가서 일하는 우리도 편하지 않겠냐”며 수재의연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무주군은 이날 접수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관내 수재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에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과 물품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6일 현재까지 총 17개 단체 8명의 주민이 7천여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에는 (유)수오건설 김성아 대표가 5백만 원, 적상면 여올교회에서 1백만 원, NH농협무주군지부에서 2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2천매를 기탁했다. (유)수오건설 김성아 대표는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성금이 패해지역 주민들이 일어서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적상면 여올교회 이요섭 목사는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교인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을 생각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NH농협무주군지부 황석관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 것으로 안다”라며 “힘들 때 건강 지키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관내 수해피해주민들에게
무주군은 지난 21일 재경 무주군민회에서 1천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왔다고 전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신덕재 재경군민회 회장, 이근종 재경군민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읍면 회장들과 임원 등 10여 명이 함께 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덕재 회장은 “뉴스를 통해 물에 잠기고 망가진 고향을 바라보는 심정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라며 “고향이 있어야 우리도 있다는 마음으로 내는 성금인 만큼 무주가 하루빨리 제 모습을 찾고 군민 여려분이 일상을 되찾는데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경 무주군민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마다 장학금기탁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 반딧불농 · 특산물 홍보 등에 힘쓰고 있다. 20일에는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에서는 성금 2백만 원을 수해복구 지원과 수재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해왔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많은 농가들이 큰 비와 댐 방류로 피해를 입으셨는데 복구현장은 또 다시 폭염으로 몸살을 앓더라”며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일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지사장 서창혁) 직원 15명이 지난 20일 무주군 부남면 수해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해지역 농가 일손을 도우며 용기를 북돋워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인삼밭 비닐제거와 정리, 인삼 캐기 등을 도왔다.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 이태연 자원순환지원 부장은 “오래 정성을 쏟으며 키우셨을 텐데 어마어마한 물길에 쓰러져 썩고 있는 인삼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며 “몇 안 되는 일손이지만 농업인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어서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부남면 대소리 김동오 씨는 “비 온 끝에 폭염까지 와서 일하기가 녹록치 않은데 모두 자기 일처럼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빨리 일어서는 게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부남면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288농가가 46.5ha가 농경지(인삼, 고추 등) 침수피해(무주군 전체 856농가 199.9ha)를 입었으며 18가구 32명의 이재민(무주군 전체 34가구 55명)이 났다.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36곳이 피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현장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 20여 명은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 등과 함께 수해가 발생한 무주읍 후도마을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위험수목 제거, 긴급배수로 확보, 침수주택 복구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신은주 자율방재단 무주읍대장은 “이번 집중호우와 용담댐의 방류로 수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무주군은 군민이 지키는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수해복구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침수피해로 마음을 상처를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복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자원봉사 활동이 이재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은 7일부터 3일 동안 30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의해 199.9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 53개소, 공공시설피해 141개소, 34가구 55명의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무주군 군민들이 홍수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돕기와 수재의연금 전달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어 실의에 찬 군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과 위안을 주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은 13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군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해 달라면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 부회장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이웃간 서로돕는 상부상조의 전통 미덕을 확산시켜 ‘무주가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무주군발전협의회는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수재의연금으로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후 무주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 무주읍 평촌마을 출신 재경무주군향우회 김철호 미래포럼 회장은 말복을 맞아 15일 평촌마을 내 고속도로 밑에서 마을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김 회장은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
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 주민들이 이달부터 복지1촌 만들기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복지1촌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1읍면 복지1촌 맺기 사업대상지로 평촌마을이 선정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주민들이 공동 기획하는 등 순수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어서다. 특히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함께 추진함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의미가 있다는 주민들의 한목소리다. 마을주민들은 이번 복지1촌 만들기 사업명을 ‘우리 동네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요’로 정했다. 지난달 모임을 통해 사업명과 사업 일정을 잡았다. 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중 평촌마을회관에서 평촌마을 화합 대잔치를 열기로 잠정 의견을 도출해 냈다. 화합대잔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기자랑과 먹거리 나눔 행사를 펼치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9월중에는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 내 ‘평촌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체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수능골 소하천 장미터널’ 조성사업으로 정했다. 장미터널을 만들어 아
무주군 무풍면 지일마을과 부남면 고창마을이 6일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6일 오전 지일마을과 고창마을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성상용 무주 국유림관리소장,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게첨식을 갖고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유지하고 청정한 임야를 보존할 것을 다짐했다. 부남면 고창마을은 동쪽의 구왕산에서 북쪽의 조항산까지 길다란 능선이 있으며, 서쪽의 지장산을 기점으로 남쪽의 쌍교봉과 북쪽의 지소산이 연결돼 동서가 가로막힌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무풍면 지일마을은 대덕산에서 서북으로 뻗어 내린 북록에 위치해 있으며, 삼국시대에는 신라에 속했고 현재도 경상도와 인접해 언어와 풍속이 영남권에 가깝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일마을과 고창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축하를 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지차체 별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하고 표창과 현판을 게첨하고 있다. //
코로나19와 다가온 여름 날씨가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무주군청 소속 공무원 축구모임 ‘반디축구회’는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반디축구회 이형재 회장은 “우리 반디축구회는 앞으로 무주 지역 사회에 많은 기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비 일부를 무주지역 사회에 환원해 군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 소속 축구동아리 반디축구회가 무주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기탁금을 전달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디축구회는 무주군청 공무원 25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축구 동아리로 2014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무주군 재향군인회도 이날 무풍면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동인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윤종덕 면회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일로에 있던 무주 지역경제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무주군은 상품권의 구매한도 상향 기간은 9월,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을 통해 전월 사용액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해왔다.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은 8월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는 9월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박종회 팀장은 “지류형, 카드형 모두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는데다 구매 한도까지 높여 놓으니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라며 “애들 학원비는 물론, 식당과 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유 시에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 팀장은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가계경제와 더불어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며 “8, 9월이 휴가와 추석 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