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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만족도 높아

-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사업

“우리마을 당근마켓 & 수리수리 잘 수리” 눈길

- 생필품 나눔 & 생활민원 해결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지난 22일 “우리마을 당근마켓(이하 당근마켓)”을 열었다. 당근마켓은 주민주도 마을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설천면 구천동농협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주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생활물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사람이 소액 구입을 하거나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 설천면 김영수 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 조사, 계획수립 · 실행을 주도하는 체계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맞춘 활동이 만족도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더는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재능(기술)기부를 통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민원(칼, 낫, 전지가위 등 갈아주기)을 해결해주는 “수리수리 잘 수리”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주민 중 재능기부가 가능한 참여자(기부자 청량리교회 김용달 목사)를 모집했으며 사전에 수리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선별작업도 마쳤다.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운선 위원장은 “민 · 관의 협력 속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다보니 만족과 보람도 훨씬 거지는 것 같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건복지서비스 영역에서 더 나은 사업들이 발굴 ·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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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