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읍민들을 위해 작지만 알토란 같은 ‘미니보건소’를 운영하면서 건강을 살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두명)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세 팔팔 무주읍 건강지킴이 미니보건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시설 이용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환경적 제약이 증가하면서 건강 저하의 우려가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취지다. 특히 미니보건소는 무주 반딧불시장 장날을 활용해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실에서 특별하게 운영되는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상담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선 병원과 연결, 맞춤형 치료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지난 16일 오전 첫 미니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은 “당뇨 수치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이렇게 친절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상담간호사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상담을 해주는 간호사는 즉석에서 노트북을 활용해 식이요법을 담은 동영상 제공과 혈당 대처 교육과 상담을 펼쳤다. 상담 간호사는 다음 장날에 다시 무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혈당과 건강상태를 점검할 것을
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년층 관절건강 향상을 위한 ‘관절 튼튼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적상면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전반적인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특별히 관절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 중 관절염, 골다공증 등 각종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적상면은 관절 튼튼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 질환자를 집중 관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체크를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대상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스트레칭 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병행한다. 적상면행정복지센터 백승훈 면장은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방문 보건복지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허리, 다리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운동과 스트레칭 방법을 교육해 어르신들 스스로 통증관리와 관절건강을 위해 힘써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엠플러스공조 이영수 대표가 4일 오전 무주군청을 찾아 지역아동복지센터에 태양광(환가액 5백만 원)을 설치해 주겠다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영수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종사자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아동복지센터에 태양광 설치를 약속하게 됐다”라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도 어려운 상황인데도 물품을 기탁해 감사하다”라면서 “무주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축으로 더욱 아동들을 위한 복지에 역점을 기울겠다”라고 말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수상레저 마니아들이 무주로 관심을 쏟고 있다. 무주군 금강변의 경우 래프팅 공간이 있어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래프팅 마니아들이 즐겨 찾고 있다. 급류가 없어 물결이 잔잔하고 주변의 수려한 산세 환경도 갖고 있어 래프팅 하기가 매우 적합하다는 평이다. 금강변은 부남 굴암리~무주읍 잠두리 5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래프팅 코스로 매년 여름철이면 마니아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에 무주군이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수상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레저 활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하면서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현장 안전관리제’ 시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도 세웠다. 군은 지난 27일 오전 7개의 수상레저사업장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성수기 행락철을 대비한 국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상레저안전법 및 수상레저 등록·변경등록 안내, 수상레저 불법행위 근절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무주군 무풍장학회는 지난 24일 올해 무풍 초ㆍ중ㆍ고 신입생 및 전입생 19명 모두에게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무풍 장학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고, 매년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무풍초, 무풍중, 무풍고 등 3개 학교살리기의 일환으로 전달하게 됐다는 것. 이대석 회장은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기관인 무풍 초 · 중 · 고를 향한 장학회원 들의 소중한 뜻을 헤아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정지역에 위치한 무풍 초 · 중 · 고등학교는 소규모 학교 특성상 전교생이 매일 등교 수업과 눈높이 방과 후 학교 등 돌봄 인프라가 좋고, 맞춤식 교육과정을 중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무주읍에 소재해 있는 향산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빵과 과일, 음료수, 물 등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향산사 성본 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는 이 분들이 있어 이만큼 견딜 수 있는 것”이라며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음지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께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 싶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향산사로부터 받은 성품은 무주군 환경미화원과 소방관 등 90여 명에게 전달이 됐으며 지난 4월에도 향산사 관음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향산사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면 무주종합복지관과 군부대, 요양원 등지에 각종 성품들을 기탁해왔으며 관내 중 ·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귀감을 보이고 있다.
무주군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선 출향인과 주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무주군에 3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무주군 설천면 서림연가(펜션) 김경자 대표는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보니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고통은 더할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에 접수된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 단체에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서림연가 김경자 대표는 “무주군에 사업 기반을 둔 사람으로서 지역에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라며 “무주군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재단은 2009년 6월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해 무주군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설립됐으며 그동안 군민 기탁, 출연 등의 방법으로 현재
무주군체육회가 특수 법인 단체로 재탄생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체육회가 지난 7일 무주군체육회 회의실에서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 무주군체육회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무주군체육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대한체육회 법인설립 매뉴얼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사무소 설치안 등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무주군체육회는 무주군에 법인 인가 신청 및 설립 등기 과정을 마치고 오는 6월 9일 '지방 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가진 무주군체육회로 출발하게 된다. 송재호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무주군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법적 권리를 부여받는 만큼 무주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서가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는 연간 군민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 등을 펼치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을 이끌어 오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체육, 여가 생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무주지부에서 시판용 한우 곰탕 12박스(1박스 30개)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전국한우협회 무주지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 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이뤄진 것으로,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길명섭 회장은 “아이들은 누구나 사랑받고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지만 주변에는 가정환경이나 여건상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코로나19로 지치고 5월 가정의 달이라 더 힘들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한우 곰탕은 무주군 6개 읍면에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 8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거리두기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멀리 사는 자식들도 오기 힘든 상황이라 우리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예방접종도 진행이 되고 있고 곧 예전 같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가정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도 진행했다. 또 복지관 종사자들과 주민, 자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 자식들에게 전하는 마음”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평화요양원도 7일 입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과 영양갱 선물세트 전달, 요양보호사 공연, 포토존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퀼트 · 재봉 · 자수 · 캘리그라피 회원 26명은 카네이션 브로치와 천가방, 석고방향제 등을 손 수 쓴 카드와 함께 설천과 적상, 안성, 부남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1백여 명에게 전달해 훈훈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