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1일 봉화체육관에서 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기관‧사회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용근 도의원, 이종섭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경품추첨,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품은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체육대회는 기관·단체장 및 직원들로 구성된 팀과 이장단 및 면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경기 내내 활발한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행사는 각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역사회 리더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직원들로 구성된 밥퍼봉사대가 장계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장계 노인복지관 1층에 마련돼 어르신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게 밥 한 끼 나누는 곳이다. 밥퍼봉사대는 올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전직원이 조를 편성해 근무시간 외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배식 및 청소 등을 돕고 있다. 경로급식에 참여한 장계면노인회 이칠성 총무는 “바쁜 점심시간 배식 일손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주며 어르신들에게 배식해 주는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밥 한끼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져 온기 가득한 장계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가 지난 10일 산서면 영대산 일원에서 등산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서면 오산리에 위치한 영대산(해발 667m)은 장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인자한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후덕한 산서 인심을 상징하는 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지호 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등산로 곳곳의 환경미화를 진행했고 영등할매바위 표지판 정비 및 포토존 설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탐방 중 발견한 부서진 벤치, 수리가 필요한 데크, 쓰러진 나무 등을 점검하고 해당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고동금 위원장은 “산서의 대표 명소인 영대산을 체계적으로 가꾸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면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대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에서 생필품 80박스(800만원 상당)를 보훈단체에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품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샴푸, 칫솔, 참기름 등 7개 품목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최훈식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 7개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이며,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계남면사무소에서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를 넓히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 강연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장을 역임한 배재대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자치시대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의 지역 공동체 리더로써 역할과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에 관심있는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계남면 주민자치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은 단순한 직책이 아닌 주민을 대표하는 책임있는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의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장안산 봄나물 축제’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며, 식목일행사 및 청결활동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5일 장수읍 동촌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가구를 찾아 클린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서비스는 장수읍 찾아가는 복지팀 및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마을 부녀회장 및 주민들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장수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중 비위생적인 생활환경과 건강관리로 인해 감염 및 호흡기 질환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 가구를 돕기 위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했다. 외부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설득한 후, 외래진료 연계를 진행하고 마을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거주공간 내부 청소 및 소독 등 클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곰팡이와 해충 등 지원 대상 가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이웃집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가 걱정되었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해 주셔서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힘들어하던 이웃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적극 행정을 꾸준히 시행해 지역 주민 스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5일 계북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관) 첫 회의를 열어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여 명의 위원 및 지역 단체장이 참석해 축제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제3회 축제를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참샘골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계북면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토마토‧수박 생산지역이라는 특징을 살린 지역 특화 행사로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수군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행사에서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장수군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회장 하정식)와 수박연구회(회장 정지태)도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정관 위원장은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축제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를 만
장수군 번암면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 지불금(기본형 공익 직불금) 대면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번암면은 방문 민원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일 부터 27일까지 9일간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등이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소농직불금은 일정 자격 요건(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등)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촌진흥지역 여부와 농지면적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가 1ha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으로 5%인상됐고 △지급단가 격차 완화를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가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김성은 면장은 “농민들의 생활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장수~무주영동, 광양~신장수 간 신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 하는 장수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수군 송전선로 사업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지난 2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공동대표로부터 장수군 신규 송전선로 사업 반대 특강을 실시하고, 해당 지역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법적·정치적 대응 투쟁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노력이 정부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계획으로 인해 처참히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라며 “송전탑이 들어서면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고, 유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문제, 안전사고 위험 등 장수군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 받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이 위협을 받는다”라며 삶터 이전과 거주 환경 악화, 토지 가치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언급했다. 또 농작물과 가축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보상 갈등으로 인한 공동체 분열 등의 우려를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송전선로 건설은 도시를 위해 농촌이 희생되는 구조”라며 “장수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지 선정 등 모든 진행 절차를 단호히 거부하고 대책위를 중심으로 전 군민 연대를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은, 박장옥)는 지난 27일 카페 느티나무에서 번암초등학교 아동 및 보호자 50여 명과 함께 ‘번암 가족애(愛) 어울림 한마당’ 특화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총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쿠킹클래스, 공예체험, 책놀이, 가족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동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박장옥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교육발전협의회,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번암초등학교 등 학교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이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