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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남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VR 체험·식사 지원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고독사 예방과 삶의 활력에 기여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10여 명을 초청해 VR 체험 프로그램과 식사 지원을 결합한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협의체 위원 10여 명들이 대상자와 1:1로 짝을 이루어 장수읍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VR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이후 식사를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외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참가자들은 간만의 바깥 활동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한편, 심리적 안정과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한 특별한 시간이었고 대상자들에게 오늘 나들이가 잠깐이나마 삶의 활력을 느껴 고독함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1 매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문화체험·건강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소외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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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