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8일 전북도청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와 김윤영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았으며, 서기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이중섭 전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김종남 익산시 가족센터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독사 문제뿐만이 아닌 은둔형외톨이,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는 모든 문제를 언급하며 각 사업별 추진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지자체, 의회, 복지관 등 각 기관별로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2021년 한해동안 총 106명의 고독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5.9명 발생으로 전국 도 단위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1인가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고독사 위험에 대한 긴장을 낮출 수는 없다는 의견과 사회적 고립도와 가구 취약성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 등 다양한 의견이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또한, 은둔형외톨
전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질 개선과 도시열섬·폭염 완화, 온실가스 흡수, 휴식과 정서함양 및 도시경관 창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도 예산보다 62억 원이 증가한 총 392억 원을 투자해 도시숲 10.7ha, 가로수 54.1km, 학교숲 15개소, 마을숲 복원 5개소,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기후대응 도시숲 7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4개소 등 탄소중립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 및 확산될 수 있도록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군산시에서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폐선(2020. 12월) 철도구간에 2022년~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순창군, 부안군에 7개 시․군에 총사업비 147억 원을 투자해 도심내 탄소흡수원 확충 및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도시 생활권 및 주변지
전북도와 법무부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 도내 대학, 시군, 산업계, 이민정책연구원, 전북연구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외국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등 지역기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과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정책에 대한 발표와 시군, 대학 등의 건의사항 및 질의·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법무부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발급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방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난민발생 급증과 이에 대한 해결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재정착 난민지원」에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에 대해 19개 지자체로 확대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북도는‘이제는 지방시대, 외국人 전북人 만들기’를 주제로 외국인 정책 비전과 유입 및 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라북도가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 등을 선정하고, 총 32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5개사가 신규 지정되었으며, 재정지원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일자리창출지원 23개사 17.4억 원, ▲사업개발비지원 31개사 9.8억 원, ▲인프라지원 1개사 2천만 원,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8건 4.6억 원 등 총 32억원 규모이다. 먼저, 일자리창출 사업은 취약계층 등 신규 고용인력 120명에 월 최저임금(201만원/1인당)의 일부(40~60%)를 1년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매출상승을 위한 브랜드·신제품 개발, 누리집 구축 등에 기업당 평균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인프라 지원사업은 기자재·설비 구축비용 일부(60%)를 지원한다. 자치단체 지역특화 사업은 도 및 7개 시군(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진안·부안)의 지역특성을 반영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활성화,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신규 진입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 3년간 ▲재정지원사업 신청자격 부여, ▲공공기관
전북제일고 핸드볼부가 ‘핸드볼 명가’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중·고등 핸드볼대회’에서 전북제일고가 최정상에 올랐다. 2승1패를 기록, 조2위로 예선을 통과한 전북제일고는 8강전에서 청주공고를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패배했던 선산고를 4강전에서 다시 맞붙은 전북제일고는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 결승전에 안착했다. 예선전에서 1패를 안긴 천안 신당고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제일고는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30대26로 최종 승리,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과 함께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문진혁(3년)군이, 박종하 감독과 김만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하 감독은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학교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북핸드볼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력 향상을 통해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김선학 면장)이 상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 정리 계획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천면은 관내 체납자에 대해서는 마을별 담당 직원을 통하여 가상계좌 납부, 문자메시지 전송을 기본으로 체납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주민을 만나는 등 납기 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관해서는 맞춤형복지팀장을 반장으로 자체 징수반을 편성하여 유선 안내 및 방문 독려하고 있으며 부동산, 예금 차량 등의 재산압류 및 군 보조사업 제한과 같은 지속적인 행정제재를 가하여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학 면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신규공무원의 올바른 공직의식 형성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신규공무원 실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대상자는 2022 3. 1. 이후 임용된 저경력공무원(사립학교직원 20명 포함)으로 교육행정직 120명, 운전직 21명, 시설공업직 14명 등 총 7개 직렬, 180여 명이다. 연수는 각 직렬 및 근무기관의 특성에 따라 총 2기로 나누어 편성했으며, 지난 21~24일까지 운영된 1기 연수과정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과 시설관리직을 대상으로 했다. 이어 오는 4월 4~7일까지 진행되는 2기 연수과정은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과 기타 직렬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현장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실무 △기록물관리 등의 기본 직무과정을 학교 현장업무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직렬별 직무과정을 신설·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전북교육연수원 문병기 원장은 “신규공무원 실무연수가 교육현장의 행정업무역량 향상 및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경력공무원들의 행정역량을 지원하고,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진안군(진안군수 전춘성), 완주군(완주군수 유희태)과 함께 27일 오후 3시 전라감영지(전라북도 전주시)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임진왜란 초기(1592년 7월) 전라도를 침략한 왜군에 맞서 관군 및 의병이 민관 합동으로 호남을 지켜낸 전투지로 호남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으며,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전한 국난 극복의 전적지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 전적지: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웅치’는 완주군과 진안군 사이 고갯길의 지명으로, 웅치 일대의 옛길은 전주와 전라도 동부지방인 진안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웅치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진안을 거쳐 전주를 공격하여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자 했던 왜군의 전략을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웅치 전투를 통해 지켜낸 전라감영지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 전라감영지(전라북도 기념물): 조선시대 전라북도, 전라남
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 직원 일동은 3월 27일 새봄맞이 청사 내부와 외부 및 홍삼농공단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삼농공단지 진입도로를 따라 홍삼연구소까지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14시부터 3시간 동안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안홍삼연구소는 홍삼농공단지의 깨끗한 도로 유지 및 연구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라고 하였으며, “홍삼농공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진안군을 대표하는 연구소인 만큼 앞으로도 청사 내외가 꾸준히 깨끗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화 활동이 펼쳐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