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4월에도 크고작은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전국 또는 도내 규모 대회가 잇따라 진행된다. 제17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5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남원시 일원에서는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남원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이틀간 정읍에서는 제20회 전북도지사기합기도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1200여명이 42개 종목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앞서 이달 초에는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 제1회 박주봉올림픽재패기념 국제배드민턴대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 전북도지사배 족구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 등이 펼쳐졌다.
진안경찰서장(서장 주현오)은 보이스피싱(사기) 현금 수거책 3명을 검거한 성과로 조현남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남 형사는 현금 3,350만원 피해를 받은 피해자의 112신고를 받고 피의자 3명을 특정하여 발생 시간·장소·범행 수법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CCTV 영상을 통하여 진안군 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사기) 현금 수거책 피의자 3명 검거하여 국민 만족도와 치안 안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신속하게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여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진안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하여 치안 만족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4월 10일 오전 9시 18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신덕마을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부부와 50대 아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노부부가 숨지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3명이 안방에서 발견됐고 이미 노부부는 숨졌다고 밝혔다. 중독된 아들은 긴급 후송돼 인근 전주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마령면 관계자는 "이들 노부부의 경우 마을주민으로 고향을 떠났다가 10여년 전에 귀향한 사람들로 지난 2월 기초수급에서 탈락해 수급이 끊긴 상태였다"며 "그러나 아들이 절임배추도 판매하는 등 성실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사고를 의아해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라북도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제53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전북도는 10일 오전 11시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도교육감 등을 비롯해 대회관계자, 지도교사, 출전선수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전북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들과 우수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북대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33개 직종에 221명의 선수들이 열띤 기량을 펼쳐 금메달 34명, 은메달 33명, 동메달 32명, 장려상 24명 등 총 1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수여됐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기관에는, 대상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최우수상은 강호항공고등학교, 우수상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선정돼 상장,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 (입상자 시상금) 금 60만원, 은 40만원, 동 25만원 (우수기관 시상금)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10~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101명), 전산(7명), 사서(5명), 공업(4명), 식품위생(3명), 시설(8명), 기록연구(2명), 시설관리(11명), 운전직(18명) 등 9개 직렬에서 총 1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4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jb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취소가 필요한 경우 17일 오후 6시까지 동 사이트에서 처리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 면접시험 8월 4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8월 21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시험/채용/구직>지방공무원시험)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오는 8월 21~25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0월 28일 필기시험과 12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용담댐 조성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진 진안군 용담면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제1회 전국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용담면민과 실향민 총200여명과 전춘성 진안군수, 육완문 행정복지국장,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 및 실향민 모임 최평국 회장이 참석했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마을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호 이상 되는 마을이었다. 마을 동쪽 밭에 있는 온통 붉은색을 뽐내는 고운 황토를 보고 ‘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황토에서 유래됐다는 주민들의 옛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용담댐 건설로 물에 잠기기 전 옛 황산마을 전경 사진으로 추억을 되살리며, 주민들이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수몰민 모임에서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써달라고 모금액 200만원의 성금을 용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봄 기운이 완연한 지금 황산리 수몰민과 면민이 그리운 고향을 추억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여 실향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돼 따뜻한 고향을 잊지 않도록 진
지난 9일 청룡, 해피, 스포츠 당구장에서 열린 2023년 무진장ㆍ임실 3쿠션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안, 무주, 장수, 임실 4개군 인접 지역 당구동호들 11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로는 박성일(무주군) 우승, 양승민(장수군) 준우승, 무주군의 김용덕, 강석봉이 공동 3위를, 박신용(무주군)이 최고연타 기록으로 하이런상을 차지하였다. 군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 간에 관광지와 음식점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이로인한 진안군 대외적 이미지가 제고됐다고 전하였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협조해주신 당구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 종목이 좀 더 활성화되고 동호인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2023년 봄철 특수시책 일환으로 4월~6월까지 진안군청소년수련관 119청소년단과 함께 관내 마을회관을 찾아가 소방 안전 재능 나눔을 진행한다고 10일에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드림’시책은 진안소방서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 119청소년단이 함께 안전 취약대상인 노인층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진안소방서에서 진안청소년수련관 119청소년단원을 소방안전교육 보조강사로 육성하기 위하여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교육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용품 5종 보급(투척용소화기·소방포·일산화탄소경보기·패치형소화용구·자동확산소화기)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및 실습 ▲ 깨·알·누·사 미니 배너 설치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동영상 QR코드 부착 ▲ 어르신들 소방텀블러백 만들기 체험 ▲ 소방안전의식을 위한 대도민 홍보 등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청소년들이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제고 시키고 화재 및 응급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 시키는 일에 일조 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더욱 단단해 질
진안경찰서는 4월 10일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에서 폭발물 테러 사건을 가상해 경·군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5월에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기간 대테러 발생을 대비해 진안경찰서 긴급현장 상황반과 제7733부대 1대대 등이 참여해 국가중요시설 및 경기장에 대한 테러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 매뉴얼에 의한 초동조치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및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현오 서장은 “마스터스대회 기간 중 국가 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 순찰강화, 주기적인 대테러 훈련을 실시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림특별사법경찰(산림보호팀장, 팀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나물, 산약초 전문채취, 산나물 산행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는 임산물 채취는 범죄행위이며 산림훼손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절도 행위”라며 “계도에 목적을 두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